넷플릭스 실적, 쿠팡 동향, 세계 첫 로봇 마라톤 대회 정리

🎬 K드라마 효과? 넷플릭스 1분기 실적 '폭풍 성장'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 ‘중증 외상센터’와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흥행을 주도하며 주요 콘텐츠로 꼽혔습니다.

‘중증 외상센터’는 3100만 뷰, ‘폭싹 속았수다’는 2300만 뷰를 기록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멜로 드라마로, 정감 어린 제주 방언과 함께 한 남녀의 인생을 60년에 걸쳐 그려낸 작품입니다. 배우 이수아와 김지훈이 주연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넷플릭스는 “우리는 7억 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2가 미국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며, “현지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6월 27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전 세계에 마련된 체험 공간도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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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신사업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최근 글로벌 교역 위축 우려로 쿠팡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팡이츠’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경쟁사들이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가운데, 쿠팡은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마진율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2024년 쿠팡의 배달앱 카드 결제 점유율은 1월 18%에서 12월 35%까지 상승했고, 주요 경쟁사인 배달의 민족은 영업이익률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쿠팡의 밸류에이션이 하단에 위치해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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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처럼 달렸다! 세계 첫 로봇 마라톤 대회 개최

중국에서 세계 최초의 로봇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21km 풀코스를 달린 이 대회는 인간 참가자와 로봇이 함께 경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로봇은 ‘TG 1.2 맥스’라는 이름의 180cm, 52kg짜리 검정색 2족 보행 로봇으로, 2시간 30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속도의 로봇들이 참가했고, 일부는 도중에 넘어지거나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참가 로봇 중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닮은 로봇이나, 인간 얼굴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대회는 21.0975km 구간에 걸쳐 평지, 경사로, 자갈밭, 모래밭 등 다양한 지형에서 진행됐으며, 일부 로봇은 계주 형식으로 교체되며 주행을 이어갔습니다.

이색적인 이번 대회는 기술 발전과 로봇 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장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