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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급등 이유? 김정은 무인기 공개로 본 대북 관련주 전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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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주 급등 이유? 김정은 무인기 공개로 본 대북 관련주 전망

K-재테크 2025. 3. 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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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폭형 무인기와 공중통제기를 대외적으로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하자, 국내 증시에서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무인항공기술연합체와 전자전 연구기관을 방문해 최신 전략무기의 성능을 직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폭형 무인기, AI 기반 탐지기술, 전자교란 무기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된 무기체계가 대거 등장하면서 한반도 긴장감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 시장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보 불안정이 부각되면 방산주는 언제나 단골 테마로 떠오르기 마련인데, 이번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무기 체계의 고도화, 인공지능의 접목, 그리고 김정은이 직접 탑승한 공중통제기 공개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시장에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북 테마와 방산주의 급등 원인

북한의 무력 시위가 있을 때마다 방산주는 테마성 급등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단기 이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근에는 기술력과 실적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투자처로도 평가받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퍼스텍, 스페코 같은 대표 방산주는 이미 여러 차례 북한 리스크에 따라 움직인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무인기, 자폭 드론, AI 전장 시스템 같은 미래형 무기 개발이 부각되며, 이들 종목이 단순한 테마주가 아닌 기술주 성격도 함께 갖춘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북한이 GPS 교란, 전자전까지 포함한 공격 수단을 노골적으로 공개한 점은 향후 더 정밀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는 자연스럽게 국내 국방 예산 확대, 방산 기술 개발 가속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방위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뿐 아니라 정부 정책, 수출 수요, 글로벌 무기시장 트렌드와도 맞물려 있는 만큼 단기 대응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의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실적 기반 방산주의 재무구조와 성장 전망

실적 측면에서도 방산주는 최근 몇 년간 견고한 흐름을 보여왔다. 예를 들어 LIG넥스원의 지난해 매출은 3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7% 가까이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2,8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는 단순한 내수 중심이 아닌 글로벌 수출 확대에 따른 결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방산 부문 비중을 크게 높이며,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방위산업에서 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처럼 국내 대표 방산주는 기술력과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건실한 재무 구조 또한 중장기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무인기, 드론, 인공지능 전장시스템 등 첨단 분야 중심의 신규 매출이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무관하게도, 세계적인 방산 수요 확대 흐름에 자연스럽게 편승할 수 있는 구조다.

기술적 흐름과 개인적인 분석

차트상 흐름을 보면, LIG넥스원은 20일과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상승 추세를 유지 중이다. 북한 이슈가 보도된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며 단기 급등했지만, 현재는 고점 조정 국면에서 눌림목을 형성 중이다. RSI 지표나 MACD 흐름도 과매수권을 벗어나면서 재진입 타이밍을 살피고 있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박스권에서 머무르던 주가가 최근 거래량을 동반한 상승세로 전환 중이며, 기존 저항선을 돌파하는 시도가 포착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강세 흐름의 초입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이번 북한의 무력 시위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체계적인 군사 기술 현대화의 신호로 읽힌다. 특히 자폭형 드론과 AI 전장 기술이 강조된 점은, 남북 간 군사 균형에 있어 기술적 격차 해소에 대한 긴장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방산 산업에 있어 기회이자 도전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테마에 편승한 단기 매매 전략도 가능하겠지만, 실적과 기술력이 뒷받침된 종목 중심의 중장기 포트 구성이 보다 안정적인 접근이 될 수 있다. 정부의 방산 수출 확대 정책, 글로벌 수요 증가, 기술 혁신이 맞물린 지금, 방산주는 단순한 이슈 플레이를 넘어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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